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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 피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눈시림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성분에 있다

by 오늘도 빛나 2025. 5. 29.

2025.03.14 - [모르면 안되는 정보] - 선크림 눈시림 이유와 해결방법 유기자차 무기자차 특징 비교

 

선크림 눈시림 이유와 해결방법 유기자차 무기자차 특징 비교

선크림! 바르자니 눈이 따갑고, 안 바르자니 자외선이 두렵고😭 정말 난감하죠? 😫 특히 유기자차 선크림을 사용했을 때 눈시림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체 왜 그럴까요? 본문에서는 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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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 내리쬐는 햇볕! 이제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매일 아침 잊지 않고 챙겨 바르는 선크림! 그런데 혹시 선크림만 바르면 눈이 시리고 따가워서 고생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유독 어떤 선크림은 괜찮은데, 어떤 선크림은 눈물이 찔끔 나기도 하고요. "대체 왜 그럴까?" 궁금하셨다면 오늘 포스팅에 주목해 주세요! 바로 선크림의 종류, 유기자차 무기자차 성분 차이 에 그 비밀이 숨어있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게요!

1. 자외선, 피부에는 너무나 가혹한 존재!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태양빛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뉘는데, 둘 다 우리 피부에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죠.

  • UVA (자외선 A):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파괴하고 주름을 만드는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에요. 창문도 통과할 만큼 강력해서 실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답니다.
  • UVB (자외선 B): 피부 표면에 주로 작용하여 화상, 홍반,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심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이런 무시무시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해 주는 든든한 방패가 바로 선크림 입니다. 따라서 선크림은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유기자차? 무기자차? 이름부터 어려운 선크림, 뭐가 다를까?

선크림을 고르려고 보면 '유기자차', '무기자차'라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 둘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과 주요 성분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구분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작동 원리 자외선을 흡수하여 화학 반응을 통해 열에너지 등으로 변환 후 소멸시킴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 및 산란시킴
주요 성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등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발림성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며, 흡수가 빠른 편 상대적으로 뻑뻑하고 꾸덕한 제형이 많음 (최근에는 개선된 제품도 출시)
백탁 현상 거의 없거나 적음 성분 특성상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음 (최근에는 개선된 제품도 출시)
피부 자극 화학 성분으로 인해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나 트러블 유발 가능성 있음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영유아도 사용 가능 (단, 개인차 존재)
차단 효과 바르고 20~30분 후부터 효과 발휘 바르는 즉시 효과 발휘
눈시림 일부 화학 성분으로 인해 눈시림 유발 가능성 상대적으로 높음 눈시림 유발 가능성 상대적으로 낮음
세정 비교적 쉽게 세정되는 편 꼼꼼한 이중 세안 필요 (모공 막힘 주의)

유기자차 (유기 자외선 차단제) - 부드러운 사용감, 하지만 주의할 점도!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한 뒤 화학 반응을 통해 무해한 열에너지로 바꿔 소멸시키는 원리로 작동해요.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자외선을 빨아들이는 거죠.

  • 장점: 발림성이 뛰어나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어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적어요. 로션처럼 촉촉하고 가벼운 제형이 많아 데일리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단점: 피부에 흡수되어 작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특정 화학 성분에 민감한 피부는 트러블이나 자극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일부 성분은 눈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서 눈시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유기자차 성분으로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옥시벤존(벤조페논-3), 옥토크릴렌 등이 있습니다. 간혹 특정 성분이 환경 호르몬 논란이 있기도 해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자차 (무기 자외선 차단제) - 순하지만 투박할 수 있다는 편견?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표면에 얇은 미네랄 보호막을 씌워 자외선을 거울처럼 반사하거나 튕겨내는 원리로 작동해요.

  • 장점: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서 바로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은 편이에요. 그래서 민감성 피부, 트러블성 피부, 그리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장점이죠. 대표적인 무기자차 성분으로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가 있습니다.
  • 단점: 미네랄 성분 특유의 하얀 가루 때문에 피부가 허옇게 뜨는 백탁 현상이 생기기 쉽고, 발림성이 다소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기술의 발달로 입자를 작게 만들거나 코팅하는 등 백탁 현상과 발림성을 개선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답니다. 다만, 모공을 막을 수 있어 꼼꼼한 클렌징이 필수입니다.

3. 눈시림, 왜 유독 유기자차에서 더 심하게 느껴질까? 

자, 이제 오늘의 핵심 주제! 왜 유독 유기자차 선크림을 발랐을 때 눈시림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유기자차에 함유된 특정 화학 성분들 때문입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에 사용되는 일부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들은 입자가 작고 휘발성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성분들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땀이나 유분에 의해 녹아 눈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눈의 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에 흡수된 일부 성분이 눈물샘 등 눈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쳐 시림이나 따가움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눈시림을 자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기자차 성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옥시벤존 (Oxybenzone, 벤조페논-3 Benzophenone-3): 대표적인 눈시림 유발 성분 중 하나로 꼽힙니다. 피부 흡수율도 높아 알레르기 반응이나 호르몬 교란 논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 아보벤존 (Avobenzone,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Butyl Methoxydibenzoylmethane): UVA 차단 효과는 뛰어나지만, 단독으로 사용 시 안정성이 떨어져 다른 성분과 함께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옥티노세이트 (Octinoxate,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Ethylhexyl Methoxycinnamate): UVB 차단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역시 눈시림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옥토크릴렌 (Octocrylene): 다른 자외선 차단 성분의 안정성을 높여주지만, 자체적으로 또는 다른 성분과의 조합으로 인해 눈시림이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모살레이트 (Homosalate): UVB 흡수제로, 일부 사람들에게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 의 주성분인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는 피부 표면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되거나 화학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상대적으로 눈시림이나 피부 자극이 덜한 편입니다. 물론 무기자차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100% 눈시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에 함께 배합된 다른 보조 성분이나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중요!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모든 유기자차가 반드시 눈시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민감도나 제품의 전체적인 성분 배합에 따라 눈시림 정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어떤 성분이 특정인에게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는 것이죠.

4. 눈시림 걱정 끝! 내 눈을 위한 선크림 선택 & 사용 꿀팁!

그렇다면 눈시림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눈 편한 선크림 선택 가이드:

  1. 무기자차를 우선 고려해 보세요: 눈시림이 심하거나 피부가 민감하다면,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선크림(주성분: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논나노(Non-nano)' 무기자차는 피부 흡수 우려를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2. 유기자차를 사용한다면 성분 확인은 필수!: 만약 유기자차의 사용감을 선호한다면, 제품 뒷면의 전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여 위에서 언급된 눈시림 유발 가능성이 높은 성분(특히 옥시벤존 등)이 함유되지 않았거나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3. '아이 세이프(Eye-Safe)' 또는 '민감성 피부용' 문구를 확인하세요: 최근에는 눈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거나 민감성 피부를 위해 순하게 만들어진 선크림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눈시림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본품 구매 전, 테스트는 기본!: 가능하다면 작은 용량의 샘플이나 테스터를 사용해 귀 뒤쪽이나 팔 안쪽 등 민감한 부위에 먼저 테스트해보고, 눈가 주변에도 소량 발라 눈시림 여부를 확인한 후 본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시림 줄이는 선크림 사용 꿀팁:

  1. 눈 주위는 최대한 피해서 바르세요: 선크림을 바를 때 눈꺼풀이나 눈 바로 아랫부분 등 눈과 너무 가까운 부위는 피해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눈가 전용 선스틱을 활용해 보세요: 눈가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눈가 전용으로 나온 저자극 선스틱이나 아이크림 겸용 선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땀과 물에 강한 제품을 선택하고, 덧바를 때 주의하세요: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할 때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고, 덧바를 때는 땀이나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발라주세요.
  4. 선크림 바른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무심코 선크림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외출 후에는 꼼꼼한 클렌징이 중요해요: 피부에 남은 선크림 잔여물은 트러블뿐만 아니라 눈 자극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무기자차는 일반 세안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으니, 1차 클렌저(클렌징 오일, 밤, 워터 등) 사용 후 2차 폼클렌저로 꼼꼼하게 이중 세안해 주세요.

내 피부와 눈이 편안한 선크림 찾기!

오늘은 선크림으로 인한 눈시림의 원인이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성분' 차이에 있다는 사실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유기자차의 특정 화학 성분들이 눈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반면, 무기자차는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하다는 점, 이제 확실히 아셨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선크림을 찾는 것 입니다. 어떤 종류의 선크림이든 개인의 피부 타입, 민감도, 생활 패턴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바탕으로 똑똑하게 선크림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셔서,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도 눈시림 걱정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선크림 선택이나 사용법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피부 생활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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